상상 그 이상의 삽질

[해외출장] 캐나다_토론토 (4.23 ~ 5월 중순?)

☆´`° 나/발자취 2009. 4. 26. 07:49
  캐나다 토론토로 해외출장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이번 출장이 두번째입니다만 글쎄요 해외출장은 그다지 가고 싶지 않은게 제 생각입니다. 먼저 여자친구, 가족, 친구들과 떨어져 말도 잘안통하는 곳에 있는것도 그 이유가 되겠지만 일도 너무 힘듭니다. 컥 ㅠ.ㅠ 
  개발자로 해외로 출장을 나오게 되면 국내에서 테스트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해 테스트를 하고 그에 따른 문제를 대응해야합니다. 뭐 여기까지만 본다면 개발자로서는 환영입니다. 아무래도 답답하게 시뮬레이터를 돌려보던가 로그, 소스만 보고 추측하고 하는 것보다는 훨씬 일하기는 좋기 때문이죠. 하지만 문제는 제 일만 가지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해외에는 전문적으로 테스트하는 법인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곳의 일정에 맞추어 나오는 문제를 필요하면 국내에 알리고 전해주며 제가 처리할 수 있는 일은 제가 처리합니다. 뭐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어쨌든 제가 출장을 나왔고 이것이 제가 해야할 일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국내와 싱크입니다. 해외출장이 항공권뿐만아니라 숙박에 랜트에 기타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출장 보내는 것에 대해 아주 신중합니다. 그렇다 보니 국내에는 여전히 해외에서 동작하는 기능을 보는 사람들이 많이 존재하게 되고, 출장나간 사람은 그 사람들의 업무 역시 지원해주어야 합니다. 여기서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런 의문이 생기겠죠. 캐나다와 우리나라는 약 13시간의 시차가 있는데 잠은 언제자? 맞습니다. 거의 잠을 못잡니다. 기본 2시, 3시 퇴근에 밤을 세는 일도 허다합니다. ㅠ.ㅜ 그러니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접대라던지 주변 여행지 관광은 꿈입니다. 물론 주말 그중 토요일은 이곳 휴일과 국내 휴일이므로 약간의 시간이 남아 여기저기 다녀올수있습니다. 피곤해서 대게 잡니다. 지금도 이곳 시간으로 오후 4시가 다 되어 가지만 생존자는 저뿐인것 같습니다. -_-;;;;; 아마 곳 밤이 되겠네죠. 아함~ ~0~;;
이제 사람들이 일어났나봅니다. 한 10시간 정도 잤나. 밥먹으로 가야할것 같네요.
여기선 밥도 해먹습니다~ 한국식품이라는 곳이 있는데 한국에서 파는건 거의 다 있죠. 가격이 좀 비싸지만 그래도 비슷하게나마 먹을 수 있으니 좀 다행입니다.

이번 주는 크리티컬한 일이 안생기길~~ 큭..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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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입사 후 2년...

☆´`° 나/생각 2009. 3. 31. 01:21
어느덧 회사에 입사하고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지금도 여전히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 시간 동안 나름 바쁘고 이것 저것 많이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막상 생각해보니 남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입사를 할 때 다른 동기들과 다른 기준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일을 금방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만큼 너무 금방 적응해 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복되는 업무에 지치고 새로운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지금이 처음 들어왔을 때 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이 뒤쳐져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열심히 나아갈 때 전 한 동안 제자리 걸음을 걸었으니 까요. 하지만 이제 이렇게 방황하지도 불평하지도 않을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막연하게 보였던 것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막연하게 보이던 것을 하지 않으면 더 이상 나에게 미래는 어둠밖에 남지 않는다는 것을 그래서 난 반드시 그것을 해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하루하루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 볼 생각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이쁜이와 함께할 미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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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SCH-M490 (전지전능 옴니아)

☆´`° 나/물건 2009. 1. 8. 22:08

SCH-M480 옴니아를 질렀습니다.

 크기  115.2 x 58.1 x 13.65(mm)
 무게  131g
 LCD  3.3인치
WVGA TFT LCD (480 X 800)
 카메라  500만 화소
 벨소리  MP3
 MP3  지원
 Muti Access  지원
 내장메모리  약 4GB
 외장메모리  micro SD 카드
 배터리  연속통화 - 약 270분
 연속대기 - 약 510시간
 특수기능  터치스크린, 위젯, 위성DMB,
오피스 모바일, 블루투스

이 놈이 나올 때만해도 풀터치라서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풀터치폰 Nerva라 불리우는 SPH-M800 캐나다로 나가는 놈을 개발했었는데
그때 느꼈던 풀터치는 글쎄요~ 저에게는 크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풀터치로 들어가면서 기기는 큰 스크린과 좀 더 작은 바디와 찍 긋는 것을 하나의 커맨드를 추가하면서 User Interface 적으로 꽤 많은 편의를 가지고 온 것은 사실입니다. (애플이 먼저지만..)
하지만 터치 키패드는 불편할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제가 국내 옴니아가 더 안타까운 것은 타국 옴니아는 물론 SPH-M800에 들어있는 
가로 쿼티가 옴니아에는 빠져있었다는 것입니다. 크아~~~ ㅠ.ㅜ

참고로 너바에서는 문자 입력시에 단순한 버튼 한방으로 
세로로 키보드를 변환하여 보다 큰 자판으로 PC 키보드 배열으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물론 키패드쿼티보다는 좀 부족하지만 그래도 꽤 많이 부족한 면을 채워줬는데.....
옴니아에 없다는 것은 꽤나 큰 단점입니다. 
참고로 가로 쿼티를 가진 SPH-M800 사진을 첨부합니다.
스프린트에서 아이폰 대항마로 내세우며 대대적인 PR을 했고
반응도 괜찮았습니다.

                              < 미국 SPRINT향 SPH-M800 >

하지만 이 치명적 단점에도 여자친구의 같은 모델 쓰자는 따뜻한 한마디에
없으면 만들어 쓰지뭐 라는 생각으로 옴니아로 기변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여자친구는 옴니아 화이트를 저는 옴니아 블랙을 쓰고 있습니다.
-0-;;;;;;

하지만 사용결과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100점에 85점 정도 만족합니다.

우선 기존 스마트폰 블랙잭과 비교하자면.....
전화 기능이 무척 강해졌습니다.
블랙잭은 문자를 읽어오는데 약 2~3초,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폰관련 UI 엉망....
전화와 Windows Mobile 이 좀 따로 노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옴니아에서는 기존의 Windows Mobile의 기본적 UI에
Anycall의 명성에 부합하듯 꽤나 많은 전화기능을 올려 사용자의 편의를 올렸습니다.
물론, 기존의 일반 폰과 비교하면 그 기능은 많이 떨어지나
기존에 스마트 폰을 사용하신분이라면 반응속도와 UI면에서 나아졌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전화걸기 인터페이스 및 사진 주소록 >

그리고 최고의 강점인 480 X 800의 강력한 LCD!!!!!!
저 WVGA는 TU, 동영상 등에서도 화질의 개선을 가져오지만
그보다 더 큰것은 바로 웹브라우징입니다.
거의 모든 웹을 불편없없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블로그 같은 경우에는 대게 화면 사이즈가 1024에 맞추어져 있음으로
사이드바를 제외한다면 본문 내용은 특별한 좌우조작없이
아래위로만 움직여 모든 내용을 확인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굿~~~~!!!!!

                         < 오페라 브라우저에 나타난 제 블로그>

그리고 GPS가 내장되어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습니다.
현재 GPS관련하여 구글맵과 트루맵 두 개를 올려서 돌려보았는데
웹에서 바로 저의 위치를 찾아 주변 지리와 상가를 바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에 GPS 값을 입력할 수 있게 되어 있어
특정 장소에 대한 사진을 위치에 따라 손쉽게 정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GPS기능은 하나가 추가 된 것이만 이에 따른 활용방법은 
GPS 시장의 발달과 함께 계속적으로 나올 것이며 그에 따른 효과 역시 클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모션센서도 들어가 
몇몇 분은 Wii 컨틀로러와 같이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는 것 같은데
아직은 사용용도는 게임말고는 크게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 Windows mobile 어플리케이션을 판매하는
MS 에서 Sky Market 을 오픈한다고 하니 이를 이용한 Application을 기대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단점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가장 불편한 것은 역시 자판입니다.
사실 전 블러그에 올릴 것을 휴대폰에 먼저 작성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키보드 관련해서는 이건 뭐... 안쓰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_-;;;;;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키보는 Windows Mobile에서 제공하는 480에 가로가 꽉차는
키하나에 5X5정도 되는 키보드와 모아키, 천지인 그리고 필기입력이 있는데
모아키는 자음을 누르면 그 주면에 모음을 누르게 되어 있는 것인데
컨셉 자체는 좋으나 모음 키 역시 작아 역시 안보고 누르기는 힘들고 오타가 많으며
필기인식 역시 인식률은 항상 오차를 동반하기 때문에
그나마 입력은 큼지막한 천지인이 입력 도구로는 가장 낫을 것 같습니다.
아직 디오펜등과 같은 버추얼 키보드는 써보지 않았는데
만약, 맘에 안든다면 가로쿼티로 제가 하나 짜볼까 생각 중입니다. '.'/~

그리고 펌업.. -_-; 
요즘 분위기는 펌업을 사용자에게 많이 맡기는 편입니다.
그것은 그만큼 사용자의 사용수준이 높아 졌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메뉴얼에서는
자세히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까페에 가보니 펌업시 다운이 비일비재하더군요.
저 역시 그 중 한사람이였습니다. 어제 새별 시간 삽질만 2시간 이상.. -_-;;;;;
흠.. Active Sync의 영향이 인듯 한데... .
아무래도 이점은 좀 보완 되어져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PDA, 스마트 폰을 좀 써왔고
조금전에도 이야기 하였듯이 옴니아 기능에 나름 기능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휴대폰처럼 쓰실려고 혹은 넓은 LCD에 끌려 PMP 대용으로 생각 하시는 분은 
생각했던것 만큼의 효과를 보시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무턱대고 이 폰을 사시는 것은 권장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이 쑥쑥 커가고 있습니다.
모 기관에서 향후 2009년까지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을 30%를 넘어 설것이라고 
추측하던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럼 시대가 가면 갈 수록 그 비율은 더 늘어 나겠죠.
그러면 스마트 폰으로 길거리에서 게임을 즐기고, 
업무를 하며, 필요에 따른 프로그램을 쓰고 지우며
마치 PC처럼 사용할 그 날이 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대를 대비해 아무 스마트폰이나 하나를 구매하셔서 
가볍게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허접한 리뷰이지만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가벼운 리뷰는 끝내고 초반 세팅과 활용법에 대해 
이 다음에 포스팅할까 합니다.
그럼 새해 복마니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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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비 - 열정과 노력 그리고 배고품 -

☆´`° 나/생각 2008. 10. 23. 01:43

비 (Rain)

 본명   정지훈
 출생   1982년 6월 25일 (26세)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활동 시기  2002년 ~ 현재
 공식사이트  http://www.rain-jihoon.com
 주요 이력
 (2008.10)
 음반 : 한국(앨범 5, 싱글 1)
           일본(앨범 1, 싱글 3)
 드라마 : 한국 3편
 영화 : 한국 1, 미국 1
 수상경력 : 가수,연기 다수
출처 : http://ko.wikipedia.org/wiki/비_(가수)

  어제는 회사에서 박경철 의사의 강좌를 보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 오늘은 가수 비가 컴백한다고 회사에서 잠깐 뮤직비디오를 보았었는데, 황금어장에서 나왔던 비의 모습이 나에게 남기는 것이 많아 비를 선택하고 이렇게 1시가 넘어가는 시간에 키보드를 두드리게 되었다.
  난 연예사가 어떻고 누가 인기가 있으며 누가 무슨 드라마에 나왔고 도통 관심이 없다. 드라마라는 것도 미드나 챙겨보지 국내 드라마는 그것을 보지 않으면 왕따가 되는 상황에서야 1편부터 몰아서 다 본다. 이렇게 본 드라마가 가을동화, 파리의 연인, 네 멋대로 해라, 환상의 커플 이게 다 인것 같다. 그것도 저게 뭐지라고 지내다 막방때 다 봤던것 같다. 그러니 비가 출연한 드라마는 보지도 않았고 그가 나온 영화 역시 평이 안좋았기 때문에 보지 않았다. 노래야 여기저기서 들리니 가끔 듣고 몇소절이 가끔 생각나기는 하지만 역시 관심밖이였다. 그런데 내가 이렇게 블로그에 포스팅까지 하게 될줄이야.... 그게 다 황금어장에서 느낀 그에 대한 열정에 반했기 때문이다.
 82년생 정지훈... 나보다 2살이나 어리지만 그의 눈은 누구보다 빛나고 있었고, 자신의 생각과 소신을 이야기하는데 거침이 없었다. 특히나 힘들게 살았던 생활이 있었기에 배고품이라는 것을 알고 그 배고품을 알기에 다시는 그곳으로 돌아가기 싫어서 더 열심히 일한다는 그 모습에서 나에게서 부족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난 집안형편이 넉넉하진 못하여 부족한 것이 많다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지금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시대에 사실 힘들이지 않고 벤쳐에 입사하여 충분한 대우를 받으며 일하였었고, 우리나라에서 가고싶다라면 손꼽히는 대기업도 두번의 면접으로 다른 사람들 보다 손쉽게 들어 왔다. 그래서 지금 이 곳에서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있지만 항상 잘 되었던 기억이 남아 있어서 그런가 좀처럼 무엇가를 시작하려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아마 그의 모습에 반했는지도 모르겠다. 지금 연예인 누구가 봐도 부러운 자리에 서있는 사람이지만 자신은 어디엔가 나보다 더 춤잘추고 잘생기고 연기를 잘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라고 생각하고, 이 자리에서 따라잡히지 않으려고 더 많이 노력한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비난과 조롱은 그냥 흘리지않고 가슴속에 깊이 담아 두고 더 더 더 노력하여 그것을 극복하려 애를 쓰고 이루어 낸다. 정말 박진영의 말대로 무엇을 해도 성공했을 사람이라는 말이 다시 한번 느껴졌다. 글을 이만큼이나 쓰고 나니 글을 잘못 썼다는 생각인든다. 그냥 이건 생각으로 옮기고 배울만한 사람이니 위인에 정리하여 포스팅해야겠다. -_-;
 아무튼 난 그의 열정을 난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한다. 난 지금 우연히 들어간 회사를 등에 지고 나름 안도하고 지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언제까지 내 것이 아니고 내가 필요하지 않으면 언제든 적으로 바뀌어 날 공격할지 모르는 곳이다. 그러니 제발 정신차리고 자기계발을 좀 해라!!! 특히 영어!!! 나에게 배고프고 힘들었던 시절이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넋을 놓고 있는 것인가? 해보지 않았다고 모르는 것은 바보나 하는 짓이다.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고 지금이라도 빨리 준비하자. 
먼저, 긴장감 좀 느껴보라고 10년후 최악의 시나리오를 써서 앞에 벽에 붙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도 내 책상 앞에 붙여놓자. 열정.... 그 동기는 지금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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