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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기전

☆´`° 영화/액션 2008. 9. 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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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르 : 액션, 사극
시 간 : 134분
개 봉 : 2008.09.04
감 독 : 김유진
출 연 : 정재영 (설주)
           한은정 (홍리)
           허준호 (호위무사 / 창강)
: ★★★☆ 7/10
'신기전' 영화는 조선시대 개발된 세계최초의 로켓병기를 소재로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생소한 소재를 찾아 영화한 것은 좋았으나 스토리가 비밀리에 신기전을 개발하는 조선, 이를 견제하는 명나라 그리고 들켜버린 신기전 발끈한 명 전쟁, 하지만 신기전으로 승리...-_-; 이처럼 스토리는 너무 쉽게 흐르며 영화의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지나친 설주와 홍리의 러브라인은 영화 중간중간 흐름을 뚝뚝 끊어먹으며 재미를 떨어뜨렸다. 그리고 이 영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마지막 신기전을 이용한 전쟁씬은 그야말로 실망 그자체였다. 영화에서 약 5천여명의 전투로 나오나 영화상 규모는 몇 백이 왔다 갔다하는 정도이며 신기전의 등장을 알리고 그 효과를 나타내기에도 적절치 않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하지만 신선한 소재를 가지고 이끈 영화이고 현재 시끄러운 간도 문제 등과 같은 역사적 사실도 한번쯤 생각한게 하며, 아쉬움이 남지만 영화의 흐름은 크게 나쁘지 않은 좋은 영화이긴하나 극장에서 보기에는 조금 아까운 영화라는 생각든다.

리 뷰 :
  신기전은 말그대로 조선시대 로켓병기를 소재로 한 사극, 액션 영화이다. 잠시 검색한 결과로는 신기전은 임진왜란시 행주산성에서도 사용되었으며 아녀자들의 행주를 이용한 돌과 더불어 행주대첩을 이룬 또하나의 무기였다는 것을 알 수있었으며 병기도설에 기록된 신기전에 관한 기록은 세계에세 가장 오래된 로켓병기에 대한 기록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처럼 영화는 우리에게 이러한 역사가 존재했다는 것을 국민에게 알렸다는 사실에 김유진 감독에게 존경을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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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전 >
  하지만 영화 내용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아쉬운 것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먼저, 너무 강조한 러브스토리이다. 이 영화는 분명 신기전의 개발과 그리고 그 화려한 위력이 주된 주제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재미있으면서도 잘 나타내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하지만 영화는 신기전의 총개발자 홍리 숨겨주는 상인 설주사이에  러브스토리를 너무 개입시키며 영화의 흐름을 몇 번이나 깨뜨려 버렸다. 특히나 홍리가 끌려가는 장면은 왜 그렇게 길게 배치했는지는 도저히 납득할 수 가없다. 감독은 로맨스를 그리면서 여성관객을 잡으려 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지나치면 없는만 못한 것인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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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주와 홍리 >
  그리고 아쉬운 것은 역시 액션이다. 영화 속에 자주 등장하는 설주의 액션은 괜찮았다고 생각을 한다. 설주의 일대다를 상대로 총통등록을 가져오는 장면이나 창강이나 명의 장수와 일대일로 대결하는 장면은 기타 다른 액션영화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시원하고 동작선이나 장면도 잘 나온것 같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마지막 전쟁씬이다. 꼭 필요한 씬이나 그 전투가 일어나는 장소나 그 규모는 실망 그 자체이다. 물론 영화소재가 너무 한국스럽기 때문에 단순 국내용이라 투자비를 더 쓰지 못해 그렇다는 생각도 안드는 것은 아니나 최소한 백여명이 5천대군을 싸우는 느낌은 나야 하는 것이 아닌가? 5천의 병사가 단순 배수진이 무서워 진격못하는 모습과 신기전의 장전 시간만을 기다리며 공격과 숨기를 반복하는 것이 신기전의 전술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초라하고 단순 스토리상 집어넣은듯한 느낌밖에 들지않았다. 소수가 대수를 상대할 때 300과 같은 영화의 긴박함이나 카리스마 또는 명장과 같은 화려함을 기대하는 것은 아직 우리나라 영화에는 사치란 말인가?
  신기전은 곳곳에 웃음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2시간 가량되는 런타임에도 지루함없이 볼 수 있는 영화임은 틀림없다. 그리고 신기전이라는 소재는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을 극장으로 이끌기에 부족함이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금만 더 잘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남는다. 특히 이렇게 소재가 좋은 영화일때에는 그 아쉬움이 더 크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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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크나이트  (0) 2008.09.03
Posted by 땁질

[영화] 다크나이트

☆´`° 영화/액션 2008. 9. 3. 00:31

다크나이트 포스터

장 르 : 액션, 영웅물
시 간 : 152분
개 봉 : 2008.08.06
감 독 : 크리스퍼 놀란
출 연 : 크리스찬 베일(브루스 웨인/배트맨)
           히스 레저(조커)
           아론 에크하트(하비 던트/투 페이스)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아론 에크하트






: ★★★★★ (추천)
  낮에는 세계최고의 기업 CEO에서 밤에는 세상의 악으로부터 고담시를 지키는 배트맨, 그의 최고의 숙적 조커와의 대결을 그린 영화이다.
  기본적으로 헐리우드 영화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탄탄한 배우를 통해 각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으며, 그것을 특징으로한 각 인물간의 대립 잘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된 스토리 역시  물흐르는듯한 분위기로 관객들로 하여금 두시간 반이라는 다소 긴런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집중할 수 있게한다.
이는 나로하여금 볼거리, 내용, 연기까지 모든 것을 제대로 갖춘 최고의 영화라고 평가를 내리게한다.  

리 뷰 :
배트맨이 한창 유행하던 나의 학창시절 중심은 게임이였지 영화가 아니였다.
그래서 배트맨은 물론이거니와 슈퍼맨, 로보캅등 은 언제나 관심뒷편이였다.
게다가 주말의 영화에서도 잘 안해주는 배트맨은 맹구를 통해서 아는 정도라고 할까?
배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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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구배트맨>
 물론 지금은 이런 맹구 또한 잘 모르는 사람이 가득이라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이러한 생각은 나뿐이 아니라 생각한다. 다른영웅들보다 그렇게 영웅이라는 포스는 물론 카리스마도 좀 떨어지고 악당도  익살스러울뿐 그 악당스러움이 부족하다. 그나마 인지도 높은 것은 배트카 정도 될까? 배트맨팬이듣는다면 서운 할수도 있겠지만 역대 흥행 성적을 미국과 비교해보면 역시 우리나라에서 미국만큼 대우를 못받는 다는 것은 역시 이러한 사실을 조금 뒷받침 하는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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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흥행작 도표>
하지만 순위가 보여주 듯이 이러한 생각이 배트맨 비긴즈에서 부터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배트맨의 새로운 시작을 이야기하듯 이 비긴즈에서는 주인공인 배트맨을 새로운 배우 크리스찬 베일을 캐스팅하며 배트맨 탄생배경을 탄탄하게 그리고 기존의 부족했던 액션을 강하게 나타내며 마지막엔 조커카드 한장을 보여주며 다음편을 예고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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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트맨 비긴즈 중>

 역시나 올여름 배트맨은 조커와 함께 다크나이트로 돌아왔다. 무대는 역시 온갖 비리와 악당들로 물든 고담시...  지능적이고 잔인한 조커의 역을 열연한 히스 레저 , 화이트나이트로 묘사되는 청렴결백한 검사에 아론 에크하트 그리고 배트맨 비긴즈에 이어 배트맨역을 맡은 크리스찬 베일까지 탄탄한 배우를 바탕으로하여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각 3명의 캐릭터는 묘하게 얽히며 스토리를 구성해나가는데...
  특히, 조커는 띄어난 머리와 잔인성, 그리고 그의 음침한 화장과 입가의 흉터는 막강 다크 포스를 품기며 곳곳에서 배트맨과 부딧히며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사실 영화내 그 흉터가 생긴이유에 대해 계속 설명하고 있지만 일관성이 없어 어떤말이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범상치않은 어릴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그러한 성장배경은 그를 사회전반에 대한 비판으로 바꾸어 놓은 듯 하며 범죄를 저지르는 목적도 돈이 아닌 인간이 악하며 거짓된 모습을 찾아내어 자신과 동질감을 형성하는 것을 기쁨으로 하고있는 듯하다. 그리고 머리도 좋아 갖은 트릭과 폭발물에 능통하고 자신은 범죄를 저지르고 배트맨이 이를 해결하는 지에 대해 즐긴다. 특히 배트맨은 사람을 죽이지 못한다는 사실을 교묘하게 이용하며 배트맨을 여러번 곤경에 빠지게 만드는 명실상부한 다크나이크의 주적이다. 여담으로 조커를 열연한 히스 레저는 영화를찍고난 얼마뒤 스스로 목숨을 끓었다고 한다. 감독의 주문도 없이 자신이 만든 캐랙터라고 하던데 그럴 법도 하다고 생각을 한다.
화이트 나이트로 묘사되는 하비 던트 검사는 고담시에서 보기 드문 청렴결백한 검사로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범죄자를 잡아 드리며 차기 시장으로까지 선정되는 등 보이는 곳에서 선을 실천하는 캐릭터로 어둠의 세계에서 폭력에 기반하는 배트맨의 선과는 비교되며 전 배트맨의 여자친구이자 영화의 히로인이기도한 레이첼 도즈를 가운데 둔 배트맨과 삼각관계를 만들며 영화에 또 다른 스토리를 형성하며 더욱 더 큰 재미를 선사한다.
그리고 우리의 배트맨... 그가 브르스 웨인일때는 유람선을 통채로 빌려 휴가를 간다던지, 람브로기니를 가볍게 무셔버린다든지 하는 세계최고의 갑부스러움을 스스럼 없이 보여주며 서민의 가슴을 질투로 가득채우더니 배트맨일때에는 다양해진 도구와 보다 화려해진 액션으로 그 질투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그리고 한 편으로는 사랑과 도시의 안녕 사이에 고민하는 모습에서 영웅의 인간스러운 모습이 묻어나 배트맨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친금감을 끌어올려주었다. 사실 난 아이어맨 같은 완벽한 영웅보다는 스파이더맨 같은 인간적 영웅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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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나이트 주 캐릭터>
그리고 조금 전 배트맨을 이야기 하며 살짝 언급하였지만 이번 배트맨 시리즈에서는 건물옥상에서 빌딩을 침투하는 장면, 인질을 구출하며 생기는 격투 장면, 그리고 배트맨카와 오토바이를 번갈아가며 보여주는 시원한 추격전 등 이전 배트맨 씨리즈에서는 조금 약했던 액션을 대폭 강화하며 히어로물에 걸맞는 액션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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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들>
이처럼 다크나이트는 명배우들과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영화로써 보여줄 수 있는 최고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영화를 보는 내내 배우의 대사하나 그리고 장면 하나에 놀라고 즐겁고 하였다. 색깔 있는 캐릭터가 나와 그 인물을 실감있게 묘사하여 주고 그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이 흐르며 또한 그 속에 묻어나는 정은 정말 보지 않으면 표현할 수 없을 정도 였다. 하지만 일부 특히 여성층에서는 별로 반응이 좋지는 않는 것같다. 아마도 배트맨이 깡패같아서 일지라고 추측은 해본다. 하지만 여자친구와 나는 정말 재미있게 봤다. 시대에 최고의 액션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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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기전  (3) 2008.09.07
Posted by 땁질

[영화] 고사

☆´`° 영화/공포 2008. 8. 17. 23:27

우리나라 공포영화는 그다지 기대하지않는다.
아니 그렇게 공포영화에 대한 무서움이 없다고나 할까?
그래서 공포영화에 중점을 두기 보다 공포영화와 함께 오는 스릴러에 중점을 두고 영화를 감상하였다.
  소재는 교환 학생을 대비한 1등부터 30등까지의 특별반에서 생기는 살인사건이야기이다.
하지만 좀 더 특별한 것이라면 문제라는 실마리를 학생들에게 주고 문제를 풀지 못하면 납치당한 친구가 죽게 된다는 것이다. 뭐 한국판 쏘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영화의 느낌은 쏘우의 반도 안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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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 포스터>

 공포영화의 무서움이라고 하면 역시 영화에 얼마나 몰입할 수 있는냐는 것이다.
왜냐하면 에피소드에서 오는 공포감이 증폭되기때문이다.
고사 역시 나름 원한관계를 설정하고 이를 가리고 반전을 위해 많은 애를 썼다.
하지만 너무 애를 썼다고 할까? 반전을 노리고 곳곳에 배치한 인물들은 그 역할을 다하기에 부족하고
오히려 전체이야기의 흐름을 끊어 놓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이런 퍼즐류의 공포영화 묘미는 퍼즐 풀이에 공감하게 하여야 하는데 사전 복선으로 그런 기회를 찾아볼수 없으며 단순 소재 사건에 지나지않는다. 또 어떻게 대상을 납치 하였으며 그 트릭을 어떻게 설치 해는지에  중점을 두고 스토리를 한번 풀어줄 필요가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것이 없다. 그리고 주인공을 사건의 실마리를 풀고 이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역에 전 씨야의 남규리를 썼다. 남규리의 이미지가 어디 강하고 엘리트 느낌이나는가? 그럼 이 외모적 악조건을 커버할만한 연기력을 가졌는가? 안티만들어서 좋을 것이 없기때문에 대답은 여러분에게 맡기겠다.
 올 여름은 블랙버스트의 강풍으로 공포영화가 없다는점에서 많은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러 왔었고 고사가 나름 선전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영화 성적은 아니라는 거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보다 스토리를 보완하고 분위기 역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땁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