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구두 그리고 걸음을 같이 하는 케리어가방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커피 한잔와 함께 신문보기...
바이어와의 회의 그리고 악수
그리고 일을 끝내고 가벼운 여행
TV에서 흔희 보여주는 드라마속 해외출장이다.
하지만 정작 현실은 절대 그렇지 않다.
-_-;
특히 내가 근무 하는 곳에서 보내주는 출장은..
미국에 나가는 휴대폰을 개발 아니 수정하는
나는 미국 특히 달라스로 주로 출장을 나간다.
그럼 우선 가서 해먹을 밥을 걱정하고
햇반을 기본으로 라면을 케리어 한가득 쑤셔넣고
13시간이 걸리는 비행시간에
가벼운 운동화에 면바지 그리고 면티에 후드점퍼 정도로 입고
비행기에서는 시차적응을 위해 최대한 안자던가
혹은 그냥 미친듯이 잔다. 체력보충을 위해..
<달라스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그리고 도착해서는
차를 빌리고
<면허 딴후 처음 운전한 내 랜트카 IMPALA>
숙소에 짐을 푼다.
<숙소 메리어트 인>
현지에 있는 팀을 서포트 하기 위해
9시 반즘 출근해서 그곳 시간에 맞추어 일을 한다.
그리고 5시가 넘어 그곳이 모두 퇴근하면...
국내에서 출근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 사람들에 맞추어 다시 일이 이어진다.
그리고 그렇게 10시 11시 12시 넘어 새벽 1시 2시
미친듯히 시간을 보낸다.
밤세는 일도 허다하다.
그리고 그렇게 계속 이어진다.
밤셈 -> 12시 퇴근 ->오후 5시 출근 -> 11 퇴근 -> 9시반 출근 -> 밤셈 .....
<밤셈의 흔적들: 체력보충제, 비워진 커피, 어질러진 책상>
주말?
물론 주말은 하루정도는 쉴수있다.
하지만 주말은 피곤해서 거의 잠만잔다.
그렇게 시간개념도 없이 지나다 보면
곧 출장일정이 끝나고 집으로 오게 된다.
그리고 정말 대한민국에 고마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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