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M480 옴니아를 질렀습니다.
크기 |
115.2 x 58.1 x 13.65(mm) |
무게 |
131g |
LCD |
3.3인치
WVGA TFT LCD (480 X 800) |
카메라 |
500만 화소 |
벨소리 |
MP3 |
MP3 |
지원 |
Muti Access |
지원 |
내장메모리 |
약 4GB |
외장메모리 |
micro SD 카드 |
배터리 |
연속통화 - 약 270분
연속대기 - 약 510시간 |
특수기능 |
터치스크린, 위젯, 위성DMB,
오피스 모바일, 블루투스 |
이 놈이 나올 때만해도 풀터치라서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풀터치폰 Nerva라 불리우는 SPH-M800 캐나다로 나가는 놈을 개발했었는데
그때 느꼈던
풀터치는 글쎄요~ 저에게는 크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풀터치로 들어가면서 기기는 큰 스크린과 좀 더 작은 바디와 찍 긋는 것을 하나의 커맨드를 추가하면서 User Interface 적으로 꽤 많은 편의를 가지고 온 것은 사실입니다. (애플이 먼저지만..)
하지만 터치 키패드는 불편할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제가 국내 옴니아가 더 안타까운 것은 타국 옴니아는 물론 SPH-M800에 들어있는
가로 쿼티가 옴니아에는 빠져있었다는 것입니다. 크아~~~ ㅠ.ㅜ
참고로 너바에서는 문자 입력시에 단순한 버튼 한방으로
세로로 키보드를 변환하여 보다 큰 자판으로 PC 키보드 배열으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물론 키패드쿼티보다는 좀 부족하지만 그래도 꽤 많이 부족한 면을 채워줬는데.....
옴니아에 없다는 것은 꽤나 큰 단점입니다.
참고로 가로 쿼티를 가진 SPH-M800 사진을 첨부합니다.
스프린트에서 아이폰 대항마로 내세우며 대대적인 PR을 했고
반응도 괜찮았습니다.
< 미국 SPRINT향 SPH-M800 >
하지만 이 치명적 단점에도 여자친구의 같은 모델 쓰자는 따뜻한 한마디에
없으면 만들어 쓰지뭐 라는 생각으로 옴니아로 기변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여자친구는 옴니아 화이트를 저는 옴니아 블랙을 쓰고 있습니다.
-0-;;;;;;
하지만 사용결과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100점에 85점 정도 만족합니다.
우선 기존 스마트폰 블랙잭과 비교하자면.....
전화 기능이 무척 강해졌습니다.
블랙잭은 문자를 읽어오는데 약 2~3초,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폰관련 UI 엉망....
전화와 Windows Mobile 이 좀 따로 노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옴니아에서는 기존의 Windows Mobile의 기본적 UI에
Anycall의 명성에 부합하듯 꽤나 많은 전화기능을 올려 사용자의 편의를 올렸습니다.
물론, 기존의 일반 폰과 비교하면 그 기능은 많이 떨어지나
기존에 스마트 폰을 사용하신분이라면 반응속도와 UI면에서 나아졌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전화걸기 인터페이스 및 사진 주소록 >
그리고
최고의 강점인 480 X 800의 강력한 LCD!!!!!!
저 WVGA는 TU, 동영상 등에서도 화질의 개선을 가져오지만
그보다 더 큰것은 바로 웹브라우징입니다.
거의 모든 웹을 불편없없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블로그 같은 경우에는 대게 화면 사이즈가 1024에 맞추어져 있음으로
사이드바를 제외한다면 본문 내용은 특별한 좌우조작없이
아래위로만 움직여 모든 내용을 확인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굿~~~~!!!!!
< 오페라 브라우저에 나타난 제 블로그>
그리고
GPS가 내장되어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습니다.
현재 GPS관련하여 구글맵과 트루맵 두 개를 올려서 돌려보았는데
웹에서 바로 저의 위치를 찾아 주변 지리와 상가를 바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에 GPS 값을 입력할 수 있게 되어 있어
특정 장소에 대한 사진을 위치에 따라 손쉽게 정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GPS기능은 하나가 추가 된 것이만 이에 따른 활용방법은
GPS 시장의 발달과 함께 계속적으로 나올 것이며 그에 따른 효과 역시 클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모션센서도 들어가
몇몇 분은 Wii 컨틀로러와 같이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는 것 같은데
아직은 사용용도는 게임말고는 크게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 Windows mobile 어플리케이션을 판매하는
MS 에서 Sky Market 을 오픈한다고 하니 이를 이용한 Application을 기대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단점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가장 불편한 것은 역시 자판입니다.
사실 전 블러그에 올릴 것을 휴대폰에 먼저 작성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키보드 관련해서는 이건 뭐... 안쓰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_-;;;;;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키보는 Windows Mobile에서 제공하는 480에 가로가 꽉차는
키하나에 5X5정도 되는 키보드와 모아키, 천지인 그리고 필기입력이 있는데
모아키는 자음을 누르면 그 주면에 모음을 누르게 되어 있는 것인데
컨셉 자체는 좋으나 모음 키 역시 작아 역시 안보고 누르기는 힘들고 오타가 많으며
필기인식 역시 인식률은 항상 오차를 동반하기 때문에
그나마 입력은 큼지막한 천지인이 입력 도구로는 가장 낫을 것 같습니다.
아직 디오펜등과 같은 버추얼 키보드는 써보지 않았는데
만약, 맘에 안든다면 가로쿼티로 제가 하나 짜볼까 생각 중입니다. '.'/~
그리고 펌업.. -_-;
요즘 분위기는 펌업을 사용자에게 많이 맡기는 편입니다.
그것은 그만큼 사용자의 사용수준이 높아 졌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메뉴얼에서는
자세히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까페에 가보니
펌업시 다운이 비일비재하더군요.
저 역시 그 중 한사람이였습니다. 어제 새별 시간 삽질만 2시간 이상.. -_-;;;;;
흠.. Active Sync의 영향이 인듯 한데... .
아무래도 이점은 좀 보완 되어져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PDA, 스마트 폰을 좀 써왔고
조금전에도 이야기 하였듯이 옴니아 기능에 나름 기능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휴대폰처럼 쓰실려고 혹은 넓은 LCD에 끌려 PMP 대용으로 생각 하시는 분은
생각했던것 만큼의 효과를 보시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무턱대고 이 폰을 사시는 것은 권장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이 쑥쑥 커가고 있습니다.
모 기관에서 향후 2009년까지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을 30%를 넘어 설것이라고
추측하던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럼 시대가 가면 갈 수록 그 비율은 더 늘어 나겠죠.
그러면 스마트 폰으로 길거리에서 게임을 즐기고,
업무를 하며, 필요에 따른 프로그램을 쓰고 지우며
마치 PC처럼 사용할 그 날이 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대를 대비해 아무 스마트폰이나 하나를 구매하셔서
가볍게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허접한 리뷰이지만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가벼운 리뷰는 끝내고 초반 세팅과 활용법에 대해
이 다음에 포스팅할까 합니다.
그럼 새해 복마니 받으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