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그 이상의 삽질

[물건] 흑면봉

☆´`° 나/물건 2009. 9. 28. 23:51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아따맘마에서 흑면봉이 나오는 장면이 있었다. 
단지 색깔만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었을 뿐인데 
귀를 팔까 말까 고민하고 또 팔때를 기대하고 그런 에피소드였다. ㅎㅎ 
그런데 그런 에피소드가 나에게도 생기고 말았다 뚜둥....
때는 2009년 9월 28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여행갔다 돌아오던 버스안 
옆에 타고 있던 외국인이 프링글스를 너무 맛있게 먹고 있었다.
젠장.. 나도 먹고 싶은데... 하지만 귀찮니즘으로 휴게소에 내리기도 귀찮고
도착하면 바로 옆에 터미널 옆에 이마트가 있는데 
거기서 이것저것 생필품과함께 살요량으로 잠들었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 야홋~~~~
잽싸게 화장실 먼저 다녀온 후.. 급했다. 4시간을 버스를 탔으니.. ㅎㄷㄷ
바로 이마트로 향했다.
그런데 바로 앞 들어서자 말자
특가 코너에서 저 흑면봉이 흰면봉들과 함께 나란히 있었다..

흰색면봉과 가격이 두배나 차이나는 저 흑면봉..
아 고민이다... 
가격은 두배지만 아따맘마의 그 표정이 계속 떠오르면서 
사고야말았다.. 물론 프링글스도 함께... ㅎㅎ
그리고 집에 오자말자 하나 들어서 므흣하게 귀를 샤샥.
윽.... 면봉이 떨어진지 좀 되서 그런지 무자게 나왔다.
그래서 돌려서 다른쪽으로 샤삭 앗. 그래도 검은색은 하얏게.. -_-;;;;;
다시 하나 더 꺼내들고 다른귀를 샤샥... 커억.. 
왕덩어리가.. -_-;;;;;;;;;;;
아 포스팅이 점점 지저분해진다;;;;;
역시나 돌려서 다시.... 흠.. 역시 하얏고 또 하얏게....
어쩔수없이 하나더 꺼내서 좌우로 매칭하여 한번씩 해주고나니
검은색이 더 많았다. 하하하.
눈으로 왕창 보이니 2배는 시원한것 같았다. 캬캬
가격은 두배 비싸지만 그래도 파는 재미가 쏠쏠하니 
이번 지름은 대 만족 하하

흠이라면 솜을 받쳐주는 지지대가 프라스틱이라 좀 부실하다.
그래도 해피~~ 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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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땁질